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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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의 욥기 설교책이야기/박영선 목사 2014. 1. 29. 13:30
“나의 지음(知音) 박영선 목사는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 중에 ‘욥’을 가장 닮았다.”- 김정우 교수 서평 중에서 욥기는 어렵다고 정평이 나있다. 세 친구의 이야기는 너무 옳은 말들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이 틀렸다고 한다. 욥은 불평하고 원망하고 죽고 싶다고 하소연한다. 게다가 옳은 말을 하는 세 친구와 맞서 싸우기까지 한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신다. 또 어찌 보면 똑같은 이야기들을 마흔 두 장 속에 반복해서 담고 있다. 얼핏 보면 이 말이 저 말 같고 저 말이 이 말 같은 것이 욥기이다. 그래서 우리는 욥기에 나오는 구절 중에 얼른 이해가 되는 말 몇 마디만 취하고 나머지는 버리는 식으로 욥기를 읽어내고 말아 버린다. 이 욥기 설교는 남포교회 박영선 목사가 2012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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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 박사 로마서 강의책이야기/박윤선 목사 2013. 11. 8. 15:38
“기독교를 믿은 뒤 얼마 지난 다음 기독교에서 해방되면 기독교인으로서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고, 그런 다음에 다 길러 놓으면 독수리 새끼처럼 날아서 가고 싶은 데로 갈 수 있다는 듯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명상이나 여타의 선한 사업에 치중하면서 보혈을 잊을 정도까지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큰 잘못입니다. 기독교는 자초지종(自初至終) 보혈입니다. 보혈을 떠난 감사가 없고 보혈을 떠난 봉사도 없습니다. 보혈을 떠난 선행도 없습니다.” (본문 중에서) 정암 박윤선 목사님은 평생 3가지 사역에 힘쓰셨습니다. 주석 집필, 신학생 교육, 설교 사역이 그것입니다. 이 모든 사역은 결국 하나로 이어집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한국교회에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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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과의 만남2 - 교회개혁과 개혁주의 신학책이야기/박윤선 목사 2013. 6. 12. 11:17
산처럼 움직이지 않는 든든한 표준 한번 결정하면 번복이 안 되는 개혁자신학교를 지키는 것이 내 소명이라고 밝힌 교장개혁주의에 생명을 불어넣은 한국적 개혁신학자무디처럼 성경만 연구하겠다고 결심한 성경주석가한국교회 공동의 재산으로 남겨진 박윤선 성경주석 대담자 안만수 목사는 5년여 동안 박윤선 목사에게 영향을 받은 이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그들이 고백하는 내용을 2권의 책에 담았다. 고신, 총신, 합신 출신 목회자들뿐 아니라 각계각층에 있는 여러 인사들 88인의 고백이 담겨 있다. 그들의 결론은 박윤선 목사는 자신을 다 내어준 사랑의 신학자요 산처럼 움직이지 않는 든든한 표준이라는 것이다. “일부 학자들의 이야기에서 ‘박윤선 신학은 창조성이 결여되어 있고, 전문성이 너무 없다’는 일련의 비평들을 접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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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과의 만남1 - 신앙의 삶과 그의 목회책이야기/박윤선 목사 2013. 5. 23. 16:18
자신을 다 내어준 사랑의 신학자까막눈 부인을 숭실학교까지 공부시킨 아내 사랑기도를 성실하게 하며 신학을 한 실천적 신학자가식 없고 어린아이처럼 진실하게 살아낸 인격자죽음을 앞두고 설교를 못 하니 참 괴롭다고 토로한 설교자아, 선교사로 가고 싶다 한 선교 신학자 대담자 안만수 목사는 5년여 동안 박윤선 목사에게 영향을 받은 이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그들이 고백하는 내용을 2권의 책에 담았다. 고신, 총신, 합신 출신 목회자들뿐 아니라 각계각층에 있는 여러 인사들 88인의 고백이 담겨 있다. 그들의 결론은 박윤선 목사는 자신을 다 내어준 사랑의 신학자요 산처럼 움직이지 않는 든든한 표준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아마도 크고 작은 ‘불편함’도 느낄 것입니다. 여기 등장하는 증인들은 어떤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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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축 - 그 명령을 지키라 (박윤선 목사 디모데전서 강의)책이야기/박윤선 목사 2013. 2. 6. 16:06
교회 건축은 교회당 건축과 동의어인가?지금 한국교회는 부흥기를 지나 침체기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때에 꼭 필요한 화두는 어떻게 하면 교회를 바람직하게 세울 것인가 하는 물음이라고 여겨집니다. 일반적으로 ‘교회건축’이라는 말은 ‘교회당건축’이라는 말과 동의어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교회당 건축이란 신자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사귐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인 까닭에 교회 건축과 동의어가 될 수 없습니다. 교회 건축이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회당 건축은 교회 건축에 포함되는 일부일 뿐입니다. 이제 우리는 교회를 세워나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박윤선 목사님은 한국교회의 영원한 스승이라고 할 만합니다. 그분의 필생의 과업인 성경주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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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교회, 목회자에 달렸다책이야기/발행도서안내 2012. 12. 23. 11:45
제목 위기의 한국교회, 목회자에 달렸다저자정창균정가5,000원페이지128쪽판형(형태)125*205 mm출간일2012 년 11 월 12 일ISBN 978-89-7304-082-7 (03230) 정평 있는 목회자 길러내기위기의 한국교회, 박윤선을 통해 그 답을 모색하다 지은이는 이 책을 내놓은 이유에 대하여 이렇게 밝힌다.그것은 이 나라 교회의 현실에 대한 아픔 때문이다.한국교회를 향하여 교회 안팎에서 퍼부어지는 막말 욕설과 지독한 모욕은 우리의 현실이 얼마나 참담한가를 절감하게 한다.한국교회의 진정한 위기는 성장의 침체나 격변하는 문화의 도전도 아니다.신자가 신자답지 않고, 교회가 교회답지 않음에 대한 교회 안팎으로부터 쏟아지는 공격과 비난이다.이러한 공격과 비난의 한가운데 목회자들이 서 있다. 박윤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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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참된 교회 연합 운동인가책이야기/발행도서안내 2012. 12. 22. 17:27
도서소개신앙과 교회를 지키려면 WCC를 알아야 한다 2013년 WCC 제10차 부산 총회 개최를 앞두고 WCC는 교계의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지금 신학자와 목회자 사이에서는 WCC에 대한 토론의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한쪽에서는 WCC에 대하여 비판적인 주장을 계속 쏟아내고 있고 다른 쪽에서는 WCC에 별 문제가 없고 다만 상대가 오해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정말로 상대가 그토록 하릴없는 한가한 신학자들이란 말인가? 본서는 이 문제를 살필 때 한국적 맥락을 살리는 구성을 하려고 노력하였다. 첫째로, 2013년 부산에서 개최될 WCC 제10차 총회와 관련해서 생각해야 할 점들은 무엇인가? 둘째로, WCC가 이전에 한국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셋째로, 한국교회에 그토록 많은 분열을 일으킨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