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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바른 이해(창 3:17-19)


1. 죽음의 문제성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에 있어서는 사람들이 다 이를 악물고 해결하려고 한다. 기독신자는 사망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1) 기독교학술파(Christian Scientist)는 죽음을 실재(實在)가 아니라고 하며 낙관하려 하지만 그것은 억설이다. 5:5,8,11,14,17,20,27,31참조.

(2) 회피주의는 죽음을 두려워하며 그것에 대하여는 생각도 하지 않고 말하지도 않으려고 한다. 프랑스 왕 루이 15(Louis, XV)는 누구든지 자기 앞에서 죽음에 대하여는 말도 못하게 하였다.

(3) 비관주의자들은 생()을 저주하고 죽음을 자취한다. 그것은 스스로 패배를 당하는 잘못이다.

(4) 실존주의자 하이데거(M. Heidegger)는 말하기를 "인생의 죽음이란 것은 자연현상이니 인생은 마땅히 그것을 소망으로 살아야 된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무신론적인 잘못된 해석이다.

(5) 기독교는 죽음을 "원수"(고전15:26)라고 한다. 그것은 율법을 배경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율법의 권세가 죄를 정하고 죄가 죽음을 가져왔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율법의 힘을 이길 수가 없다. 이것을 이기는 이는 입법자(立法者)이신 하나님뿐이시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속죄자(贖罪者)로 세우셔서 우리의 죄를 그에게 담당시키셨으므로 우리에게 대한 율법의 요구는 사라지고 말았다. 이것이 우리의 승리이다.

본문 17-19절에 죽음은 죄값으로 관설되고 있다. 즉 사망이 자연적으로 온 것이 아니고 죄때문에 왔다는 것이다. 자연으로 되는 것은 고통이나 공포를 지니고 있지 않다.예를 들면, 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이나 자고 깨는 것이나 몸이 성장하는 것이나 기타본능적(본능은 자연에 속함)인 기능 발휘가 모두 다 어떤 부자연스러운 공포심을 동반하고 있지 않다. 자연이란 것은 다 순조로운 것이다. 그러나 죽음이란 것은 쏘는 것(고전15:55)같이 놀랄 일이어서 부자연스러운 일이요, 무서운 일이다. 그러므로 죽음은 인생의 원수이며 죄악의 결과이다.

 

2. 회개와 신앙으로 죽음을 해결하면 죽음은 문제도 되지 않음

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왔으니,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고 용서함 받은 자는 죽을 때에도 소망과 평화를 느낀다. 회개하는 요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말하기를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인 줄을 내가 아노라"(1:12)고 하였다. 십자가에 못 박힌 상태에서 회개하는 강도는 말하기를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23:41)라고 하였다.

사죄 받은 무디(D. L. Moody)는 죽으면서 말하기를 "땅은 물러가고 하늘은 열린다"라고 하였고, 웨슬레(J. Wesley)는 죽으면서 말하기를 "가장 좋구나 !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여"라고 하였고, "만세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라는 찬송가를 작사한 토플라디(A. M. Toplady)는 죽으면서 말하기를 "나는 나의 영혼 속에 이미 천국을 맛본다"라고 하였고, 달링톤(Darlington)은 임종시에 문병하러 온 이들과 가족들로 더불어 농담하다가 별세하였다고 한다.

유명한 주석가 벵겔(J. A. Bengel)은 죽음에 대하여 말하기를 "나는 죽음에 대하여 새삼스러운 광경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마땅히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죽을 것이다. 죽음이 온다면 그것은 생활 프로그램의 한 부분인 것이다"라고 하였고, 그는 또다시 말하기를 "나는 죽을 때에, 마치 사무 관계로 이 방에서 저 방으로 건너가는 것과 같이 할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과연 그는 그의 말과 같이 죽었다. 그는 "그노몬"(Gnomon)이란 신약주석 마지막 페이지 교정을 마치고 곧바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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