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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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책이야기/신간소개 2017. 8. 28. 12:45
한병수 지음 | 128*188 (무선) | 328면 1. 도서 소개 세상과 구별되는 기독교의 독특한 진리를 “역설”이라는 모티브에 담아내다.은 저자가 여러 교회에서 전달한 설교들을 모은 책이다. 책의 제목처럼 세상의 지식과는 너무나도 확연하게 구별되는 기독교의 진리를 저자가 묵상하고 설교할 때마다 그 진리가 세상의 논리 속에서는 마치 거짓인 것처럼 모순인 것처럼 여겨져서 붙인 것이다. 오늘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현세적 안녕과 평안과 부를 추구한다. 그래서 고통보다는 평안을, 환란 보다는 형통을 신앙의 이상으로 여긴다. 그런데 저자는 평안보다는 고통이, 형통보다 환란이 진리를 담아내는 ‘그릇’이라고 말하면서 범인의 상식을 타파한다. 여기에 역설이 있다. 저자가 말하는 역설이란 우리 눈에 비친, 혹은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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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종교개혁 이야기>책이야기/신간소개 2017. 8. 18. 11:27
이상규 지음|128*188|268면이 한 권으로 16세기 종교개혁의 역사는 Ok!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으면서 종교개혁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일은 오늘의 한국교회를 성찰할 수 있는 안목을 제시해 줄 것이다.종교개혁은 다름 아닌 교회의 개혁이었고, 이것은 과거의 사건만이 아니라 오늘을 위한 교훈이기도 하다.1장에서는 ‘종교개혁이란 무엇인가’를 설명했고, 2장에서는 종교개혁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교리, 신학, 그리고 윤리적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 사회의 3가지 욕망, 곧 돈(물질), 권력, 명예에 대한 탐욕이 교회 부패의 근원적 원인이었음을 지적했다. 3장에서는 종교개혁 이전의 중세 개혁자들에 대해. 4장에서는 종교개혁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던 권력자들을 소개했다. 5장에서부터는 독일, 스위스, 스코틀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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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책이야기/신간소개 2017. 8. 8. 16:03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신학 일반 | 박윤선 편저 | 148*210 (무선) | 232면 | 9,000원 | 도서출판 영음사 1. 저자 소개 박윤선은 말씀과 기도에 사로잡힌 목사요 신학자이다. 평안북도 백량면의 어느 해변 마을에서 어렸을 때 한학을 배웠다. 17세 되던 해 마을에서 6km 떨어진 동문교회에 다니면서 신앙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 선천의 신성중학교 3학년 시절에 “네 손에 들고 있는 성경이 하나님이 계신 증거니라”라는 세미한 음성을 들은 후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숭실전문학교와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다닐 때 그의 신앙은 보수주의이면서 주관적 체험을 탐구하는 수준이었고 미국의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신학 연구를 하면서 비로소 개혁주의 신앙을 갖게 되었다. 귀국 후 평양 장로회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