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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한국교회, 목회자에 달렸다
    책이야기/발행도서안내 2012. 12. 23. 11:45


    제목

    위기의 한국교회,
    목회자에 달렸다

    저자

    정창균

    정가

    5,000

    페이지

    128

    판형(형태)

    125*205 mm

    출간일

    2012 11 12

    ISBN

    978-89-7304-082-7 (03230)


    정평 있는 목회자 길러내기

    위기의 한국교회, 박윤선을 통해 그 답을 모색하다

     

    지은이는 이 책을 내놓은 이유에 대하여 이렇게 밝힌다.

    그것은 이 나라 교회의 현실에 대한 아픔 때문이다.

    한국교회를 향하여 교회 안팎에서 퍼부어지는 막말 욕설과 지독한 모욕은

    우리의 현실이 얼마나 참담한가를 절감하게 한다.

    한국교회의 진정한 위기는 성장의 침체나 격변하는 문화의 도전도 아니다.

    신자가 신자답지 않고, 교회가 교회답지 않음에 대한

    교회 안팎으로부터 쏟아지는 공격과 비난이다.

    이러한 공격과 비난의 한가운데 목회자들이 서 있다.

     

    박윤선은 이미 80년에 이러한 문제를 예언자처럼 직시하고

    정평 있는 목회자를 만들어내고 싶어 하였다.

    그는 83세로 세상을 뜰 때까지 말년의 삶을 다 바쳐

    바른 목회자가 나타나게 하는 일에 죽기 살기로 투신하였다.

    지은이는 합신인에게 남긴 정암의 76편의 설교를 통해 그 길을 모색한다.


    *. 저자 소개

     정창균 합동신학원 초창기에 정암 박윤선의 설교와 강의를 들으며 합신에서 신학공부를 하였다그 후 남아공 스텔렌보쉬대학교에서 설교학을 전공하고 돌아와 11년 동안의 담임목회를 하였으며 지금은 합신의 설교학 교수로 있다그는 여러 논문을 통해 박윤선의 설교론과 기도론을 발표하였고 정암 박윤선의 정신과 가르침의 전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합신의 정암신학연구소 소장도 역임하였다.


    *. 목차

    정암 박윤선_ 떠올리기만 해도 가르침이 되는 선생님

    한국교회 현실에 대한 고뇌

    설교자 박윤선

    박윤선과 합신

    박윤선의 설교들

    정암 박윤선의 설교론

    한국교회 현실 인식

    목회자들을 향한 외침

    개혁_최우선의 가치

    설교_죽을힘을 다할 최대의 일

    기도_생사결단의 투신

    고난_당연하고도 유익한 것

    연단_정평 있는 목회자가 되는 길

    경건_목회자의 알파와 오메가

    남은 책임

     

     

    *. 본문 중에

     

    정암이 신학자로서 사역을 시작한 후 40년 동안 주석 집필에 몰두했던 근본 동기는 주석가가 되겠다는 목적에서 기인된 것이 아니다. 설교들이 말씀을 깊이 있게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설교에 대한 불만과, 성경 말씀을 제대로 해석하여 깊이 있는 말씀을 전해야겠다는 설교에 대한 의욕, 그리고 다른 설교자들이 말씀을 깊이 깨달아서 설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15)

     

    정암의 생각에는, 중세의 가장 어두운 시기와 같은 한국교회를 개혁하는 가장 효과적인 길은 뛰어난 목회자 후보생들을 훌륭히 교육시켜 내는 것이었다. 이것이 그의 비전이었고, 이 비전이 그로 하여금 합신에 동참하게 하였다.”(50)

     

    이 파수꾼은 선배들을 존경합니다. 어쨌든간에 나보다 수고를 많이 하신 분들이라 존경을 합니다. 어느 교회에 전도사로 일을 보면서도 남을 비판하는 그것이 개혁자가 아니에요. 젊은 사람이 갓 와가지고 남이 닦아 놓은 이 터전에서, 눈물 흘리면서 쌓아놓은 이 터전에서 무엇을 했기에 제가 와서 이러니저러니 하는가 말이에요. 선배들을 존경할 줄 알아야 돼요. 암만 못났어도 나보단 나아요.”(70박윤선, “사랑하는 자여!”, 1982, 합신 제2회 졸업식 훈사, 설교 테이프 제12)

     

    참으로 사랑이 있는 목사라고 하면은 교인들이 모였다가는 은혜 못 받고 헤어지고 모였다가는 헤어지고 아무 기쁨이 없이 아무 표정이 없이 은혜를 못 받고 헤어진다면, 그야말로 밥 굶는 사람을 밥 한 술 먹여주지 못하고 흩어 보낼 때에 그 심정이 어떠하겠습니까? 과연 그들을 사랑한다면 무슨 일을 해서라도 밥을 먹여줄 수 있어야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목사는 많은 사람들을 먹여주는 사람인데 이것 뭐 영적 양식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참 이것은 큰 문제예요.”(82박윤선, “응답되는 기도”, 1984, 전국교직자수양회 설교, 설교 테이프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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